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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다음달 5일 출시...세계 최초 상용화 '청신호'

등록 2019.03.21 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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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 일정 확정

사전예약 판매 진행하지 않기로...출고가 150만원 예상

5G 요금제 인가 완료되면 '세계 최초' 타이틀 가능할 듯

갤럭시S10 5G, 다음달 5일 출시...세계 최초 상용화 '청신호'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모델을 다음달 5일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4월11일로 예정된 미국 5G 상용화 일정에 앞선다. 삼성전자와 국내 이통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인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S10 5G 모델이 4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22일로 예정됐던 사전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전 예약 판매 프로모션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S10 5G 모델을 구매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갤럭시S10 5G 모델의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는 150만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국내 이통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될 전망이다. 세계 최초 상용화의 마지막 남은 관문인 5G 요금제 심사가 남아 있지만, 주무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대한 빠른 심사를 약속했다.

앞서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은 5G 스마트폰으로 변환이 가능한 모토로라의 LTE폰 '모토Z3'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이 제품을 통해 다음달 11일 정식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10 5G 모델 출시가 제품 품질 안정화 작업 문제로 지연되면서, 자칫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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