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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매달 인공위성 관측행사 진행

등록 2019.03.21 1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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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인공위성 관측행사

포천아트밸리 인공위성 관측행사

【포천=뉴시스】배성윤 기자 = 지난 2018년 7월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위성 관측행사를 진행하는 경기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더 많은 관람객에게 인공위성 관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인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3월에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저녁 90분간 진행되며,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입장권을 받을 수 있고, 참여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또한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 다르기 때문에 21일과 23일은 오후 7시 30분에,  22일과 24일에는 오후 6시 40분에 시작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설명과 영상을 관람하고 강의실에서는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는 방법과 원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이어 천체관측실로 이동하여 국제우주정거장을 관측하게 된다.

무게가 454톤에 달하고 크기가 축구장 두 배나 되는 국제우주정거장은 지상 약 400㎞ 상공에서 초속 7.67㎞의 속도로 90여분 만에 지구를 한바퀴 돌고 있는 인류가 만든 가장 큰 우주 비행체로서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인이 탑승하여 각종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매일 하루에 4~6차례 한반도 주변을 통과하는데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태양전지판으로 태양빛을 반사하는 새벽이나 저녁 무렵에만 관측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모습은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의 잠실 종합운동장을 맨 눈으로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이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자연 친화형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천주호 및 야간 조명 관람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인공위성 관측 행사 문의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031-538-3488)과 홈페이지(artvalley.pocheon.go.kr/sta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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