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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김정은-푸틴 첫 회담 준비인 듯"

등록 2019.03.22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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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19일 모스크바 도착

지난 14일엔 북러 외무차관급 회의도

【서울=뉴시스】일본 NHK는 22일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9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NHK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김 부장의 사진.<사진출처=NHK 홈페이지> 2019.03.22

【서울=뉴시스】일본 NHK는 22일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9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NHK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김 부장의 사진.<사진출처=NHK 홈페이지> 2019.03.2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NHK는 22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또 1,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전 현지에서 김 위원장의 숙박시설 등을 점검했던 김 부장이 이번주  초부터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볼 때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준비인 듯하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초청한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회담을 하기도 했다. 당시 양국 외무차관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분석했다.

따라서 그 뒤를 이은 김창선 부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로 보인다는 것이다. 

NHK는 기사와 함께 김창선 부장의 사진도 온라인판에 게재했지만, 언제 어디서 찍힌 사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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