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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의회 또 합의안 거부시 노딜 브렉시트 선택"

등록 2019.03.22 0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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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속 브렉시트 원하고 이를 위해 최선 다할 것"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안 승인을 전제로 브렉시트를 5월22일까지 연기한다는 EU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녀는 합의 속 브렉시트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지만 의회가 또다시 합의안을 거부하면 노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3.22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안 승인을 전제로 브렉시트를 5월22일까지 연기한다는 EU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녀는 합의 속 브렉시트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지만 의회가 또다시 합의안을 거부하면 노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3.22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합의안에 따라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메이 총리는 그러나 영국 의회가 자신과 EU 간의 합의를 또다시 거부한다면 브렉시트를 오랜 기간 연기하는 것보다는 합의안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승인하는 것을 전제로 오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5월22일까지 연기한다는 EU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러나 의회가 또다시 브렉시트안을 거부하면 브렉시트 연기는 4월12일까지로 국한되며 영국은 그때까지 새로운 제안을 내놓던지 아니면 노딜 브렉시트를 선택해야만 한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를 장기간 연기할 경우 영국이 유럽의회 선거(5월 23~26일)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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