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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TV프로 ‘아이완커’, 부산 관광지 영상 제작·홍보

등록 2019.03.22 1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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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대만 삼립TV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아이완커(I-Walker)’의 제작팀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해운대 해수욕장, 송도해상케이블카,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촬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만 삼립TV ‘아이완커’는 인기 진행자가 해외 각지를 찾아 현지의 특색 있는 관광․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여행전문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촬영은 2019~2020년 부산이 간사 도시인 ‘동남권관광협의회’의 2019년 첫 공동사업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동안 부산·경남·울산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8월 중 대만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해외 인기 TV예능프로그램의 부산촬영 및 방영은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한동안 발길이 끊긴 중국관광객의 빈자리도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8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47만3000여명으로 2017년의 239만6000여명 대비 7만7000여명이 증가했다. 이 기간 대만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 23만8000여명으로 전년 18만6000여명 대비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만TV 촬영이 현지에 방영되면 동남권 관광자원에 대한 대만인들의 관심이 급증하여 관련 상품개발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대만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재방문객 확대를 위해 동남권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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