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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진달래 꽃 활짝…29일부터 진달래축제

등록 2019.03.22 14: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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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음악회·개막식․웅천프린지무대 등 즐길 거리 다양

【여수=뉴시스】 2018년 3월 말께 전남 여수시 영취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2018년 3월 말께 전남 여수시 영취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 영취산으로 진달래꽃 구경 오세요."
 
분홍빛 진달래를 한가득 품은 전남 여수시 영취산에서 봄 냄새 물씬 풍기는 진달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여수시는 제27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체험행사가 29일부터 31일까지 영취산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29일 시민과 관광객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부터 시작한다. 진달래 꽃길 시화전, 새집 달기, 화전 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은 30일 영취산 돌고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시립국악단 공연, 개막 퍼포먼스, KBC 축하쇼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영취산 봉우재 산상 음악회는 아름다운 진달래꽃과 싱그러운 선율이 어우러져 감동과 여유를 전해줄 전망이다.
 
31일은 초청 가수·비보이 공연, 7080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축제에 열기를 더하게 된다.
 
올해 축제는 30일 웅천친수공원에 프린지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도심 속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웅천친수공원 프린지 무대는 산속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인기가수 태진아 공연, 색소폰 연주,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봄기운 가득한 영취산에서 진날래와 함께 많은 추억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인 영취산에서 열리는 여수시 대표 봄 축제로 지난해 관람객 19만 8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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