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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부산간 대설주의보…영서북부 비 그쳐

등록 2019.03.23 15: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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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눈길 미끄러짐 사고.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양양고속도로 눈길 미끄러짐 사고.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원 중부(평창·홍천·강릉) 산간과 평창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평창 평지와 중부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적설량은 평창 면온 4.2㎝, 홍천 내면 3.5㎝, 인제 기린 3.3㎝, 평창 대화 3.3㎝ 등이다.

눈 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면 비가 내리던 강릉에는 함박눈이 기습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대설특보는 이날 오후 5시께 해제되고 전 지역에서 내리던 눈도 오후 6시께 그칠 것으로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관령 등 산간에는 3㎝ 내외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철원과 화천 등 영서 북부지역의 비는 그쳤다.

강수량은 춘천 남이섬 5.0㎜, 춘천 남산 4.5㎜, 원주 4.2㎜, 춘천 3.7㎜, 횡성 3.0㎜, 홍천 2.0㎜, 화천 1.0㎜, 철원 0.5㎜ 등이다.

이승법 예보관은 "기온이 낮은 산간과 해발고도가 높은 영서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영동고속도로 둔내~대관령 구간과 운두령, 구룡령, 진고개를 비롯한 고갯길에는 눈으로 인해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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