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프간 남부서 신년행사장에 폭탄테러...최소 14명 사상

등록 2019.03.23 16:00: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프간 남부서 신년행사장에 폭탄테러...최소 14명 사상


【라슈카르 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에서 23일 이슬람력으로 새해를 축하하는 행사장을 겨냥한 폭탄공격이 일어나면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관리와 일반인이 아프간 신년과 농부의 날을 맞아 이날 아침 축하행사를 가지던 라슈카르 가의 스타디움에서 2차례 폭발이 일어났다.

폭탄들은 오전 10시께 터졌으며 인명피해를 아직도 확인하는 중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갈수록 희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경찰과 긴급구조대가 폭발 직후에 현장으로 달려와 부상자 전원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폭발물이 무엇인지를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번 테러공격과 관련해 범행을 자처하는 그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