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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하나병원 몽골·우즈벡 의료관광 성과 잇따라

등록 2019.03.24 07: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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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하나병원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병원 내 수술실을 살펴보고 있다. 2019.03.24 (사진=청주하나병원 제공)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하나병원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병원 내 수술실을 살펴보고 있다. 2019.03.24 (사진=청주하나병원 제공)[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뇌혈관·심혈관센터의 우수 의료진 영입으로 주목받는 충북 청주하나병원이 해외 의료관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하나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지자크시(市)와 사마르칸트시(市)에 있는 지오누르(ZIYO NUR)종합병원과 업무협약체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코브 누리노 지오누르 병원장 일행은 지난 21일부터 충북 청주하나병원 등을 방문해 혈관 조영 시술실과 수술실,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척추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자세히 살폈다.

해외환자 치료 현황과 진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인 이들은 향후 자국 의료진 연수와 병원 전체의 컨설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앞선 지난 4일에는 몽골 그린병원(몽골 법무부 산하 보훈병원)의 간치맥 외과센터장 등 의료진 10여명이 방문해 의료시스템을 살펴봤다.

특히, 지난달에는 주한몽골대사관이 국내 체류 몽골인의 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청주하나병원을 지정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국 내 체류하는 몽골인 간 결혼 때는 자국 법에 따라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하나병원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병원 내 수술실을 살펴보고 있다. 2019.03.24 (사진=청주하나병원 제공)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하나병원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병원 내 수술실을 살펴보고 있다. 2019.03.24 (사진=청주하나병원 제공)[email protected]

청주하나병원이 몽골 정부 차원의 신뢰를 얻으며, 몽골 환자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에이전시인 ㈜헤드코리아 최원규 대표는 "풍부한 경험의 전문 의료 인력을 확보한 데다 대학병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용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하나병원이 중부권 해외 의료의 허브센터가 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발간한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 2년 연속 선정과 심평원 뇌졸중 평가 1등급, 고관절 치환술 1등급,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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