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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원산갈마해안 관광지구 완성시기 6개월 늦춰

등록 2019.04.06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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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물자 조달에 어려움 겪는 듯

【서울=뉴시스】조선중앙통신은 6일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가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2019.04.06. (사진=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통신은 6일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가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2019.04.06. (사진=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6일 강원도 원산에 건설 중인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에서 현지지도를 벌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현지지도를 통해 당초 오는 10월10일 당 창건 기념일까지로 돼 있던 완성 시기를 내년 4월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까지 연기하도록 지시했다.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 소식이 보도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는 김정은 위원장 주선에 따라 건설되고 있는 리조트 사업이지만,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계속되면서 건설에 필요한 물자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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