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중국 정부, 조만간 예금준비율 추가 인하 예고
국무원 "대출 확대 위해선 지준율·금리 활용해야"
![[올댓차이나]중국 정부, 조만간 예금준비율 추가 인하 예고](https://img1.newsis.com/2017/12/14/NISI20171214_0013644759_web.jpg?rnd=201712291624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9일 대출을 확대하고 차입 비용을 내리기 위해서는 인민은행과 관련 금융 당국이 예금준비율과 금리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혀 조만간 인하 조치가 단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신화망(新華網)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국무원은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민간기업과 소규모 사업자를 지원하려면 인민은행과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가 중소은행을 대상으로 예금준비율 인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이전에도 대상을 제한한 금융정책 변경을 통해 성장을 지원할 방침을 천명했는데 이번에 거듭 확인하면서 예금준비율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시장에선 점치고 있다.
요즘 들어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예금준비율을 다시 내린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당국이 지난 수개월간 내놓은 일련의 경제대책이 겨우 효과를 내기 시작한 상황에서 자금조달 환경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지준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이유에서다.
중국 은행 시스템상 매년 4월에는 유동성이 긴축 상태에 들어간다. 기업의 1분기 세금 납부를 위해 자금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중국 정부가 시중의 자금난으로 생기는 리스크를 줄이려고 한층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성이 현저한 핍박을 받을 경우 인민은행이 그간 기업의 차입금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계속 낮게 유도해온 은행간 거래시장 금리가 올라가지 않을 수밖에 없다.
시장 관계자 예상으로는 4월 납세와 지방정부의 채권 발생, 인민은행의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만기 도래 등에 따라 1조 위안(약 169조1600억원) 넘는 유동성이 시장에서 빠져나갈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1년 동안 지준율을 5차례 인하하면서 유동성 조절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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