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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율주행 자동차 1.1조원 투자유치 임박

등록 2019.04.1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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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율주행 자동차 1.1조원 투자유치 임박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에서 10억 달러(약1조1366억원)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우버는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 및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로부터 이같은 제안을 받았다.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은 72억5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오는 5월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우버로서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우버는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 가치와 성장 전망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해왔다.

우버로서는 이번 협상을 성공시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자율부문 자동차 부문에서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비용 조달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우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유주행 자동차 부문에 11억 달러를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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