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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공간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등록 2019.04.24 1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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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4일 경기 수원유스호스텔 개관식.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4일 경기 수원유스호스텔 개관식.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청소년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수원유스호스텔’이 24일 문을 열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32에 위치한 수원유스호스텔은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농어촌개발연수원을 증·개축해 만들어졌다. 연면적 5584.44㎡에 본관동·숙소동·식당동·야외 무대·부속동·캠프장 등을 갖췄다. 운영은 수원시청소년재단이 맡았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됐다. 부지매입비 29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397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수원유스호스텔은 청소년단체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수원을 체험하고,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다. 45실 규모 숙소동에는 하루에 186명이 숙박할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장 28면도 있다.

수원유스호스텔은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만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 여행 수요를 맞출 수 없었던 수원시가 ‘체류형 관광도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유스호스텔’이라는 이름은 자체 심사, 시민 투표, 직원설문 조사 등 ‘브랜드네이밍’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청소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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