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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가상 맞대결시 바이든 42%-트럼프 34%

등록 2019.04.25 0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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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모닝컨설트 공동 여론조사

바이든, 女신체접촉 논란 불구 女지지율 45%

트럼프에 대한 여성 유권자 지지율 28%

【시카고=AP/뉴시스】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11.2.

【시카고=AP/뉴시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맞대결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이 8%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9.04.24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맞대결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이 8%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두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42%, 트럼프 대통령이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19%는 누구를 지지할 지에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고, 5%는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21일 등록된 유권자 19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허용오차범위는 ±2%포인트이다.

아직까지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하지 않은 바이든 전 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들 가운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근 여성들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접촉 논란이 불거져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로부터 받은 지지율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여성 중 45%가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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