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금리동결 지속에 0.48%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7.58포인트(0.48%) 오른 2만2307.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올해 최고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행이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현재의 금융완화 정책을 "적어도 2020년 봄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명시하자, 폭넓은 종목에서 매수세가 일며 주가가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은행의 이날 발표에 대해 "장기적으로 완화 정책이 지속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며 "동시에 엔화 약세가 진행된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외되며 많은 종목에 매수 주문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기업의 2019년도 3월기 결산 발표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세도 일면서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JPX닛케이지수 400은 전날보다 67.11포인트(0.47%) 오른 1만4401.51에, 토픽스지수(TOPIX)도 8.23포인트(0.51%) 오른 1620.2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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