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환경교육'…전국 '꿈꾸는 환경학교' 21곳으로 늘어
수원 고색고 등 5개교 추가 선정
【세종=뉴시스】'꿈꾸는 환경학교'로 지정된 전북 무주 푸른꿈고 학생들이 직접 태양열 온수기를 만들고 있다. 2019.04.26. (사진=환경부 제공) [email protected]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는 경기 수원 고색고와 삼일공업고, 경기 시흥 매화고, 경기 광주 초월고, 경남 합천 원경고 등이다.
지난 1월24일부터 2월14까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거쳐 이달 초 5곳이 최종 선정되면서 꿈꾸는 환경학교는 전국에 21곳으로 늘어났다.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관과 태도 등이 형성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는 학교 여건에 따라 3~5년간 환경교육 관련 시설 조성, 교사 역량강화, 학교별 맞춤형 환경교육과정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달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 이충희홀에서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현판 수여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1~3기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구협의회를 연다. 환경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환경교육 수업 시연, 우수 학교환경교육 사례 발표, 자문단 및 평가단과의 소통의 장 등이 마련된다.
주대영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 분야의 직업·진로 체험까지 연계하여 미래의 환경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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