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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코파아메리카 대회에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

등록 2019.04.26 0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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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비 경기장 보안강화위해

【리우데자니에루= 신화/뉴시스】2019 코파 아메리카 참가팀 대표들이 올 1월 24일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브라질은 이 대회의 보안을 위해 수많은 감시 카메라와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우데자니에루= 신화/뉴시스】2019 코파 아메리카 참가팀 대표들이 올 1월 24일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브라질은 이 대회의 보안을 위해 수많은 감시 카메라와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신화 /뉴시스】차미례 기자 = 브라질 정부는 올해 6월과 7월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Copa America ) 축구대회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이 대회 임원이 25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경기장들 가운데 살바도르 시내의 폰테 누바 아레나 경기장은 이미 이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3월에 열린 이 도시의 연례 카니발 행사 당시에 이미 첫 시험 사용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코파아메리카 보안팀장 힐라리우 메데이루스는 말했다.

그는 "앞으로 불필요한 사람들은 (경기장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보안요원들이 인터폴을 비롯한 국제 사법집행기관들과 협력해서  "최소한의 감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기장 안 팎의 모든 곳에 촘촘히 설치된  엄청난 수의 카메라들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사람들의 얼굴 사진을 통합관제센터로 보내며,  이  곳 담당자들은 이 사진을 경찰 데이터베이스와 이중으로 재검토, 의견교환을 한 뒤에 경기장 안의 보안요원과 경비 인력에 전달해서  위험 인물을 축출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6월 14일에서 7월 7일까지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는 살바도르 외에도 리우데 자네이루,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포르탈레그르 등 대도시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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