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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구독형서비스 '셀렉션'에 신형 쏘나타 투입

등록 2019.04.26 0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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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모바일앱으로 예약신청…29일부터 차량 인도 가능

현대차, 구독형서비스 '셀렉션'에 신형 쏘나타 투입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런칭한 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 신형 쏘나타를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현대 셀렉션은 월 이용 요금 72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투싼·벨로스터 중에서 원하는 차량으로 매월 최대 2회씩 교체해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코나 전기차(EV) 중 1개 차종을 월 1회, 48시간(2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해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측은 "지난달 출시한 신형 쏘나타를 현대 셀렉션 라인업에 교체 투입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쏘나타를 구독형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이날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인도받을 수 있다. 
현대차 측은 "셀렉션은 차량 소유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현대자동차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차 구매 전 여러 차량을 비교 체험하거나 단기간 부담없이 이용할 차량이 필요한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셀렉션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전문 매니저가 직접 차량을 배달하고 회수해 간편하게 차량을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차량 전문가가 철저하게 점검한 차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아울러 월 이용 요금에는 각종 세금과 보험료, 기본 정비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이용하는 동안 추가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별도 수수료가 없고 장기렌트와 리스상품과 달리 주행거리(마일리지) 제한이 없어, 비교적 장기간 동안 한가지 모델만 이용해야 하는 장기렌트와 리스 상품에 비해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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