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나경, 강은비와 설전 "나를 매장시키려고 그러냐?"

등록 2019.05.07 09:53: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나경(왼쪽), 강은비

하나경(왼쪽), 강은비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강은비(33)와 하나경(36)이 설전을 벌였다.

하나경은 6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서 강은비와 친분을 언급했다. 남순은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했고,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며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다"고 했다.

전화를 끊은 후 강은비는 개인방송에서 "저 분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레쓰링)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 종방 때 저 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가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며 울먹였다.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다시 전화해 "그런 적이 없다"고 맞섰다. "지금 사람 매장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이 안 나는데 만약 내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 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화를 냈다. 강은비가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하자,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했다.

강은비는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2005), '솔약국집 아들들'(2009),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2015) 등에 출연했다. 2017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하나경은 2005년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전망 좋은 집'(감독 이수성·2012), '레쓰링'(감독 김호준·2014)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청룡영화상에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