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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주러시아 北대사 곧 이임"러 외교부

등록 2019.05.07 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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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단독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6.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단독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6.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주러시아 북한 대사가 곧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성명은 "김형준 대사의 기여로 북한과 러시아의 전통적 우호관계가 발전됐다"며 김대사가 귀국전 이고르 모르굴로프 부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의 아젠다와 한반도 상황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2014년 김영재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바 있다. 약 5년간 몰도바, 벨라루스,아르메니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대사도 겸임했다. 2000년에는 시리아와 레바논 대사를 역임했고, 쿠웨이트와 요르단 대사를 거쳐 2005년 외무성 부상이 됐다.

러시아의 동아시아 외교정책 전문가인 안토시 리나는 6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대사의 재직 기간동안 북러 관계가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발전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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