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오토, 프라이빗 미들밴 '브이스타 VIP' 출시

최첨단 편의사양...'움직이는 비즈니스 라운지'

여유로운 수납·편안한 업무 수행 공간 등 구비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와이즈오토는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장하는 국내 유일 프라이빗 미들 밴 '브이스타 VIP'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상위 VIP 고객군의 의전용으로 특수 제작된 브이스타 VIP는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전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션을 설치한 국내 유일의 중형 리무진 밴으로, 이동 시 휴식과 업무처리를 위해 승객석 공간 구성을 재설계하고 최첨단 멀티미디어와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움직이는 비즈니스 라운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차량 곳곳에는 최고급 편의 장비가 장착돼 이동이 잦은 CEO와 고위 임원들의 안락한 휴식을 돕는다. 승객석 정면에 있는 43in 풀 HD TV는 승객석 중앙 콘솔의 갤럭시 탭과 무선으로 연동됐으며 콘솔에 내장된 전화기로 운전석과 승객석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전자동으로 공간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파티션 하단에는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승객석의 양쪽 문은 모두 전자동 슬라이딩 도어로 개폐된다.

승객석 모두 통풍, 열선, 안마 시트는 물론 항공기 비즈니스석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 자동 레그 서포트와 테이블이 장착된다.

탑승객들은 시트 양쪽에 장착된 포칼 스피커, 그리고 중앙 콘솔에서 조작할 수 있는 최고급 알파인 앰프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천장에는 은하수를 보는 듯한 스타라이트 조명을 시공해 VIP 의전용 밴으로서의 럭셔리함을 극대화했으며, RGB 컬러의 실내 무드등은 내부 분위기를 취향에 따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퓨리 공기청정기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살얼음이 얼 정도의 성능을 가진 미니 냉장고도 운전석 중앙에 비치돼 있다.

이동 중 편안한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장비도 마련돼 있다.

차체에 내장된 두 개의 HDMI 잭으로 TV와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으며 노트북 기종에 따라 좌석에서 TV와 무선으로 미러링할 수 있다.

갤럭시 탭이 비치된 중앙 콘솔에는 휴대폰과 태블릿 무선 충전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차량 내 LTE 무선 인터넷 공유 시스템과 LTE 스카이라이프 셋탑 시스템, 고휘도 독서등, 멀티 콘센트 등도 기본 탑재됐다.

브이스타 VIP의 판매 가격은 1억80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이 되는 스프린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유로코치, 유로스타 모델과는 달리 브이스타는 고객 주문에 따라 와이즈오토가 직수입해 컨버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3개월 가량의 인도 기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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