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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평근 도의원, 전기화재 취약시설 예방시스템 구축 시급

등록 2019.05.13 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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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오평근 전북도의회 의원(전주2, 더불어민주당, 농산업경제위원회)

【전주=뉴시스】 오평근 전북도의회 의원(전주2, 더불어민주당, 농산업경제위원회)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 가운데 전기적 요인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예방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회 오평근 의원(전주2,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전기화재가 발생한 뒤 고민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책을 세울게 아니라 철저한 화재예방 대책이 절실한 때”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역 전문가에 따르면 누전이나 접촉 불량 등 전기적 관련 시설이 제 때 전기를 차단하지 못해 발생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며 “실제 최근 3년 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전기화재는 2015년 347건, 2016년 337건, 2017년 418건으로 해마다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의원은 “사회 취약 계층 거주 시설, 경로당과 요양원, 재래시장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나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등의 전기안전 설비가 매우 열악하다”면서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어 대형사고 위험이 큰 이들 장소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에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도내 전기안전 분야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취약가구 안전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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