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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일본 출장…현지 기업과 사업 협력 논의

등록 2019.05.14 0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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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금속·얀마·미쓰비시 등 경영진과 만나 사업협력 강화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 등 출장 동행

【서울=뉴시스】13일 일본 도쿄 JX금속 회의실에서 오오이(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JX금속 사장, 기시 구니오사社 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9.05.14. (사진=LS그룹 제공)

【서울=뉴시스】13일 일본 도쿄 JX금속 회의실에서 오오이(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JX금속 사장, 기시 구니오사社 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9.05.14. (사진=LS그룹 제공)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일본 고객사 방문을 통해 사업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1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매년 4~5월경 그룹 내 계열사들이 파트너로 삼고 있는 일본의 주요 고객사 경영진들을 만나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LS그룹과 일본 기업 간 사업규모는 2018년말 기준 약 8400억원에 달한다. 현재 LS전선, LS산전, LS오토모티브 등이 판매법인 및 지사를 두고 20여명의 주재원이 근무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과, 관련 사업 담당 임원들이 동행했다.

구 회장은 출장 첫날인 13일, LS-Nikko동제련 공동 출자사인 JX금속(JX Nippon Mining & Metals)의 오오이 사장, 미우라 상무 등과 만나 제련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얀마(Yanmar), 후루카와 전기(Furukawa Electric), 미쓰비시 자동차(Mitsubishi Motors), 몽벨(Montbell) 등 파트너사의 경영진을 만나 회사 간 기술적·사업적 협력 범위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 회사들은 각각 LS엠트론, SPSX(슈페리어 에식스), LS오토모티브, LS네트웍스 등과 사업 협력 관계에 있는 고객사다.

출장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BCG(Boston Consulting Group) 동경사무소를 방문해 세계적인 일본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에 대해 공유 받는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고 같은 달 미국 전선회사 SPSX의 유럽 권선 생산법인 에식스 발칸(Essex Balkan d.o.o)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올해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고 LS산전이 참여한 'PV EXPO 2019'에, 3월에는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말레이시아에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전직 외교관, 경제인, 학자 등 일본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일 비전 포럼'에 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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