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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스승의 날…교사 2967명 포상

등록 2019.05.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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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부적응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사 등 선정

【세종=뉴시스】 15일 스승의 날 대표 수훈자들. 왼쪽부터 최성식 세종 보람고 교장, 박다예 대구 산격초 교장, 김선도 전남 정남진산업고 교감. 2019.05.14. (사진=교육부 제공)

【세종=뉴시스】 15일 스승의 날 대표 수훈자들. 왼쪽부터 최성식 세종 보람고 교장, 박다예 대구 산격초 교장, 김선도 전남 정남진산업고 교감. 2019.05.14. (사진=교육부 제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교수·교육공무원 등 2967명이 포상 받는다. 정부포상은 227명·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은 2740명이다.

교육부는 1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수상자로는 대구산격초등학교 박다예 교장(홍조근정훈장), 세종 보람고등학교 최성식 교장(녹조근정훈장), 전남 정남진산업고등학교 김선도 교감(옥조근정훈장), 경기 당촌초등학교 심학경 교장(근정포장), 서울 명일중학교 김선희 수석교사(대통령표창), 부산 송정유치원 장정숙 원장(국무총리 표창), 광주교육대학교 안병곤 교수(장관표창) 등 7명이 선정됐다.

홍조근정을 수훈한 박다예 교장은 산격초등학교를 대구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조부모가 손자·손녀의 공연을 보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점도 소통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는 공로로 인정 받았다.

녹조근정훈장 수훈자인 최성식 교장은 특성화고인 세종 보람고등학교를 운영하며 특히 부적응·취약 계층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개별지도를 강화했다. 또한 특성화 학과의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김선도 교감은 현재 몸담은 정남신산업고를 비롯해 대부분 교직을 농어촌학교에 근무했다.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공격성을 보이는 부적응 학생과 흡연 청소년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변화시키기 위해 20년 동안 꾸준히 미술치료를 실천하며 노력한 점이 효과를 거둬 인정받았다.

김성근 학교정책실장도 학교, 교육청, 교육부 등에 근무하며 혁신학교 근간을 마련하는 등 공교육 혁신 발전에 공헌했다고 인정 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올해 기념식에는 수상자의 남편과 아내, 딸·아들, 자매 등 가족 6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직접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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