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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군, 산사태 방지대책 상황실 가동 등

등록 2019.05.15 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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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과 내에 산사태 방지대책 상황실을 마련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피해 규모가 대형화함에 따른 조처다.
 
군은 산사태 방지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6개 조 21명이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예측정보 관리, 현장 지도점검 등을 하고, 4명으로 구성한 산사태방지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산사태 관계기관·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동 예방·대응 태세도 갖출 방침이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233곳에 대한 주민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마을 방송이나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 2019 사제동행 캠프 개최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천호)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초·중·고 학생과 교사 60명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캠프’를 개최한다.
 
교권과 학생인권을 대립시키는 교육현장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해와 소통의 교권 강화, 학생들의 민주적 리더십 향상을 통한 상호존중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교육장과의 대화마당,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익히는 소통마당, 협동과 배려의 놀이마당, 교권과 학생인권의 새로운 시각을 기르는 강연마당 등‘교권과 민주시민교육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사제동행 캠프’는 ‘노근리 평화공원’과 ‘같이그린백화협동조합’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한 교육기부로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제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천호 교육장은 ‘사제동행 캠프’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가운데 협력과 배려의 기쁨을 나누고, 학생들이 평화인권 체험활동으로 자치활동 역량이 향상되어 행복한 영동교육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동군,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 마무리
영동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인순)는 치매 환자의 가족까지 보듬는 체계적 치매 관리프로그램 ‘마중’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2일터 4주간 총 6회에 걸쳐 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천연샴푸·벽시계·도자기·꽃바구니 만들기, 명화 그리기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활동을 했다.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이용해 꽃바구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 열기 활동을 통해 가족이 스스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만나도록 지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감정 카드를 활용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시간도 가졌다.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관리 사업에 대한 문의는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6~9)로 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카페 품은 양산면사무소, 쉼터 눈길
 
영동군 양산면사무소가 주민이 언제든지 찾아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양산면에 따르면 한 달여간의 청사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면사무소 한편에 주민과 내방인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그동안 무겁고 칙칙했던 관공서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환한 휴게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공기청정기 설치 등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한 민원인은 민원을 보러 와서 기다리는 동안 쾌적한 공간의 카페 분위기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종백 양산면장은 주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면사무소가 되도록 환경·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직원의 친절도도 한층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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