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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전시는 실업자 늘고 충남도 감소

등록 2019.05.16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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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올해 1분기 실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충남도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실업자 수는 4만20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9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29세 실업자는 1700명이 감소했지만 30~59세는 7800명, 60세 이상 실업자는 2900명이 늘어 중장년층 이상의 실업자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분기 대전의 취업자 수는 75만4000명을 기록했는데, 도소매·음식숙박업과 건설업 등의 취업자가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57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대전의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3785명이 순유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순유출이 나타났고, 30대(1111명)와 40대(713명), 50대(600명) 순으로 순유출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충남도의 1분기 실업자 수는 3만50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만2500명 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충남도는 특히 15~29세의 젊은층 실업자 수가 6800명이 줄었고, 60세 이상 실업자도 47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충남의 취업자 수는 115만7000명으로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48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1만2600명이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5만16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조금 많아 232명이 순유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양군이 459명, 공주시 358명, 보령시 325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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