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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미래에셋생명, 1분기 실적 추정치 부합…매수의견"

등록 2019.05.17 0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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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미래에셋생명(085620)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은 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감소했지만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6200원을 제시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으로 변액 보증준비금 환입 70억원과 점포 통폐합 비용으로 -57억원,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60억원 등이 있었고 특별계정 적립금 수수료가 141억원 유입되면서 전체 실적 안정성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신계약은 변액보장, 일반보장 모두 고른 성장을 통해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으며 보장성 신계약마진이 38%로 전년대비 6% 포인트 개선되면서 신계약가치는 22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축성 APE 340억원도 대부분 변액 저축성 상품이어서 신계약이 준비금에 미치는 부담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아직 변액저축성 판매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증시 회복에 따라 신계약은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사차익(위험보험료-발생손해액)은 부진이 이어졌다"며 "손해율은 96.2%로 10.9% 전년동기대비 상승했고 이로인한 사차익은 37억원이 발생했다"며 "사측은 신계약 유입을 통해 손해율 상승에 대응한다는 계획이지만 연간 손해율은 작년대비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차가 다소 불안하지만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가장 양호하다고 판단된다"며 "고정 수익원 비중이 높아 이익 안정성이 높고 변액보험 비중이 높아 부채 적정성 평가도 유리하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증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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