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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동량 증가율 감소' 대책 논의

등록 2019.05.19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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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항 제공)

(사진=인천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항만공는 최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컨테이너 선사 및 대리점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항 물동량 증가세 감소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감소 원인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타개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중 통상협상 결렬 및 국내 경기침체가 현 상황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 공감하고, 부정적 외부시장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조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인천항은 이러한 공동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합동 화물유치반을 구성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물류업계 등과도 간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봉현 사장은 “올해 인천항이 놓여있는 상황이 녹록치 않다”면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함으로써 인천항이 현재의 위기를 기회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 누계 물동량은 98만5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올해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27만4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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