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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악인전' 1위,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걸캅스'

등록 2019.05.20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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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영화 '악인전'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악인전'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18~19일 전국 1307개 상영관에서 6571회 상영해 89만5803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은 148만607명.

마동석(48)·김무열(37)·김성규(31)가 주연했다. 영화 '대장 김창수'(2017)를 연출한 이원태(51) 감독의 신작이다.

우연히 연쇄살인마 'K'(김성규)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형사 '정태석'(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K를 쫓으며 벌이는 범죄액션이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2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이다. 958개관에서 3024회 상영해 31만5582명을 들였다. 개봉 26일째(5월19일)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2009)를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345만3755명.

'아이언맨'(2008) 이후 11년간 이어져 온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를 마무리 짓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결투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제러미 레너(48)·스칼릿 조핸슨(35)·브리 라슨(30) 등이 출연했다.
영화 '걸캅스'

영화 '걸캅스'

'걸캅스'가 3위다. 885개관에서 3585회 상영해 30만1077명을 들였다.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은 122만7853명.

라미란(44)·이성경(29)이 주연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는 여자 형사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2017)을 연출한 신예 정다원(3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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