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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답답한 전북 현안, 중앙정치로 풀어가자”

등록 2019.05.21 13: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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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운천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20대 국회 예산을 비교한 손피켓을 설명하고 있다. 2019.05.21.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운천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20대 국회 예산을 비교한 손피켓을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전주 대한방직 개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를 연결하는 ‘창구 정치’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3대 현안을 쌍발통의 협치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정 의원이 지목한 3대 현안은 ▲전주특례시 지정 ▲상산고 재지정 ▲대한방직 부지 개발 등으로 지역을 넘어 중앙정치권 차원의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했다.

먼저 전주특례시의 경우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유한국당의 찬성이 절대적이다”며 “지역 내 보수당 출신도 지자체장도 없는 상황에서 여와 야의 지역방벽을 허무는 긴밀한 협조와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과 관련해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교육의 선택권은 다양해야 함에도 평준화를 기준으로 끝내는 것은 안된다”며 “상산고가 전북에 있음으로서 얻게 되는 부대적 효과와 특히 타시도와의 지정 기준 형평성도 맞지 않는 만큼 교육부 등과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 조속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개발을 하겠다는 업체가 있음에도 미적거리고 있는 상황에 답답함마저 든다”며 “울산 등 타 시도의 경우를 보더라도 대한방직 개발은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여야 협치가 중요한 시점인 것 같다. 지난 3년간의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바탕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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