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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新모델경쟁③]볼보, 스포츠세단 등 앞세워 3040 고객층 공략

등록 2019.05.2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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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유로앤캡 안전테스트 최고등급

'S90 엑설런스', 첨단 안전 편의 사양 집약...최상위 라인업

'신형 S60', 세련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갖춰

[수입차, 新모델경쟁③]볼보, 스포츠세단 등 앞세워 3040 고객층 공략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역동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볼보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에 이어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포츠세단 '신형 S60' 등을 통해 수입차시장 핵심 고객층인 3040세대 공략에 나선다.

◇세단과 SUV 장점 결합...'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볼보는 지난3월5일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는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주행성능,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된 모델이다.

현재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90클러스터 기반 '크로스컨트리 V90'과 스웨디시 다이내믹 60클러스터 기반 크로스컨트리 V60, 스웨디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40클러스터 기반 '크로스컨트리 V40'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도로 지형이나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성능에 있다.

일반 모델인 V60보다 74㎜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수준의 지상고(210㎜)로 운전자에게는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주고, 가파른 경사와 고르지 못한 도로 환경에서는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높아진 차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크로스컨트리 전용 스티어링 너클과 허브 캐리어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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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모든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무게는 줄이고 효율성은 향상시켰으며 날씨나 지형에 따른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해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를 제공한다.

"2020년까지 새로운 볼보자동차로 인한 사망이나 중상해가 없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자동차 안전 분야에 있어 볼보의 리더십은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얇은 두께에서도 초고장력강의 강성을 내는 붕소강을 광범위하게 사용했으며, 탑승자는 물론 외부의 사람들까지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기반으로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은 더욱 까다로워진 유로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볼보 전 차종 별 5개의 기록을 계승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T5 AWD 5280만원, T5 AWD 프로 58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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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과 럭셔리의 조화...'S90 엑설런스'

볼보코리아는 지난 20일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S90 엑설런스는 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 엑설런스'와 더불어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첨단 안전 편의사양이 집약된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필수 요소인 최고의 공간 경험과 천연소재·최고급 가죽, 정교한 기술이 결합된 스웨덴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의 럭셔리를 완성하는 완벽한 4인승 세단으로 탄생했다.

실내∙외에 있는 엑설런스 전용 시그니처와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 마사지 시트, 냉장고, 오레포스(Orrefors) 수공예 크리스털 샴페인 잔과 컵 홀더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 전기모터를 결합한 405마력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시스템(AWD)을 탑재해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S90 엑설런스의 판매가격은 9900만원이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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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신형 S60'

볼보코리아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 하반기 볼보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켜줄 스포츠세단 신형 S60을 투입할 예정이다.

8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60은 2000년 첫 등장한 초대 S60과 2010년에 데뷔한 2세대 S60의 뒤를 잇는 3세대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볼보가 약 11억 달러를 투자해 새롭게 설립한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최신의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첨단 안전 시스템·편의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60과 스포츠 세단 S60, 신형 크로스 컨트리 V60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60클러스터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3040세대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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