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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4개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 개최

등록 2019.05.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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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호텔서울서 19년 인증서 수여식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4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 펌프의 세정을 위한 플라스마 장치 제조 기술 ▲일체형 드럼 블레이드를 이용한 포장도로 노면 파쇄 기술 등 12개다. 각각 한국 주력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했으며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국표원은 평가했다.

신제품은 ▲근적외선을 이용한 실내용 얼굴인식 단말기 ▲끈과 이물질의 축 말림 방지 및 축간 조절 기술이 적용된 생활 재활용 폐기물 파봉기 등 12개다. 이는 각각 보안 관련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최근 사회 문제가 된 폐기물 처리 관련 제품이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우수한 기술 및 신기술을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을 국가가 증명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 판로 지원, 금융 지원, 정부 연구·개발(R&D)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작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이 구매한 신제품 인증제품의 구매 총액은 2098억원, 1개 제품당 평균 구매액은 21억원"이라면서 "또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각각 8.3명, 5.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휘한다"고 전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더 많은 혁신 기술·제품이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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