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커피 리던' 강천산 휴게소 광주방향 매장 오픈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난해 12월 대구~광주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 대구방향에 이어 최근 광주 방향에도 '발효 커피 리던(REDONE)'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2019.05.23.(사진=순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난해 12월 대구~광주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 대구 방향에 이어 최근 광주 방향에도 '발효 커피 리던(REDONE)'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강천산 휴게소 광주 방향에 위치한 커피 매장의 경우 연 매출액이 3억원에 달하고 있어 이번 발효 커피 전용매장 오픈으로 방문객들에 대한 인지도 및 매출액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 커피 리던은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2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지난 2016년 상품화에 성공한 커피로, 유산균과 고초균을 활용한 것이 이 제품만의 특색이다.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커피 원두를 개발한 만큼 맛과 풍미가 우수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리던 판매액이 커피 업계에서는 미비한 수준이지만,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확대와 입소문을 통해 지속해서 판매액을 늘려나가고 있다.

리던 커피의 매출액은 지난해 1억500만원으로, 2017년 대비 37%가량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0%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28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쏘가리 편에 방영되면서 제품 관련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매출액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또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도 관련 커피 제품이 노출될 예정이어서 판매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발효 분야는 순창의 향후 100년을 이끌 동력"이라며 "발효 커피 리던의 성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 분야 최우선 자치단체라는 브랜드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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