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군,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운영 등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청년세대(15~39세)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세대가 직접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창업과 취업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충북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오는 27~30일 15~39세 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6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18회 36시간 과정으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은 물론, 유튜브 매체를 활용해 홍보가 필요한 청년세대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해 취·창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영동군은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도시 미관의 개선을 위해 11개 읍·면의 망실·훼손된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로 설치한 2만1500여 개의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훼손, 망실, 누락 여부를 조사해 2412건의 보수·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건물 등의 소유자가 망실·훼손된 건물번호판 재교부를 신청하면 65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으로 교체 해주고 있다.
 
현행 건물번호판은 건물 등의 소유자나 점유자가 설치·관리해야 하며, 훼손되거나 망실되면 재교부받아 부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와 목련회, 농촌일손돕기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애)와 영동군청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인 목련회(회장 노인숙)는 2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 회원 50여 명은 이날 영동읍 하가리 이 모씨 포도밭 2000㎡에서 포도 순 따기 작업을 했다.
 
이 씨 농가는 고령과 가족의 질환으로 영농과 생계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씨는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애가 타던 중이었는데 여성단체와 목련회에서 일손을 덜어 줘 시름을 내려놓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소방서, 119안심콜 서비스 이용 당부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23일 고령화 사회 맞춤형 응급의료시스템인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당부했다.
 
119 안심콜서비스는 만성 질환 또는 특이질병 등을 가진 환자와 고령자,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입력해 놓은 정보를 구급대원에게 전달해 신속하고 적절한 고품질 119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08년 9월 처음 시행한 이 서비스는 올해 2월 기준 충북에서만 1만3685명이 등록했고, 매년 서비스 이용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등 서비스가 필요한 신청자면 질병, 장애 등의 정보를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등록·신청할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대리 신청해도 되며, 자세한 내용은 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043-740-7043)로 문의하면 된다.
 
 
◇국조전, 영동군민의 날 떡 나누기 행사
 
영동군 양산면 국조전은 오는 26일 영동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열리는 영동읍 영동천 특설무대 입구에서 떡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군민의 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단군왕검 오신 날을 기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떡을 나눠준다.
 
올해로 3년째 떡 나누기 행사를 하는 국조전은 한민족의 국조인 단군왕검을 기리기 위해 2006년 건립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다.
 
국내 최대의 국조전으로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자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널리 전하며 한민족 정신의 구심을 바르게 세우는 전당이 되고 있다.
 
올해 4388돌을 맞는 단군왕검 오신 날(음력 5월 2일)은 6월 4일이다. 6월 2일 오후 1시에는 국조전에서 단군왕검 오신 날을 기리는 대법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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