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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쌍치 피노마을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 '순항'

등록 2019.05.24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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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 쌍치 피노마을 농촌관광거점센터 조감도.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 쌍치 피노마을 농촌관광거점센터 조감도.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쌍치 피노마을을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육성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투식량,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농촌관광거점센터, 농촌서바이벌체험장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곳은 녹두장군 전봉준 피체지·압송로와 빨치산, 라희봉고지 등 지역 근현대사 자원을 테마로 2015년부터 사업이 진행돼 왔으며, 오는 9월이면 관련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정주 여건이 취약한 현 농촌의 실정에서 다수의 젊은 인적 자원과 지역 역사자원의 콘텐츠를 활용한 만큼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영 주체가 될 피노우리영농조합법인 소속 마을주민 다수가 농촌서바이벌체험장 운영에 필요한 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레저스포츠 안전교육과정 등을 이수했다.

또 최근에는 농촌서바이벌체험장의 청소년 수련 활동인증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했다.
 
아울러 농촌서바이벌체험장이 마을사업으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에 해당해 마을 주민이 자체 운영하는 첫 성공사례로 남을지 전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피노우리영농조합법인 김상곤 대표는 "사업 추진단계부터 마을 주민의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는 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현재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 만족한다"며 마을 주민들과 행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에 따라 다양한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농촌관광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피노마을이 새로운 농촌관광 거점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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