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 중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역학조사 중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횟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29일까지 16개 구·군 합동으로 횟집 470여곳에 대해 위생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9.03.26.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익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 학교 학생 20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이 가운데 16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4명은 완치됐다.
 
학교 측은 급식을 잠정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개인 식수를 준비하도록 안내하는 등 방역 소독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급식 등 가검물을 채취해 식중독 의심 증세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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