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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업용 부동산, 올 1분기 공실률 11.0%

등록 2019.06.05 0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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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업용 부동산, 올 1분기 공실률 11.0%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 주요지역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평균 11.0%로, 작년 4분기(11.4%) 대비 0.4%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곡동으로 21.7%를 기록했다. 이어 목동(21.2%), 을지로(20.9%), 시청(20.8%), 충무로(20%), 강남대로(15.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뿐 아니라 실물경제를 비롯한 전반적 경기가 좋지 않아 높은 월세를 부담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에 오피스가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 오피스가 공급되어 서울의 오피스 수요가 이탈된 것도 서울의 오피스 공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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