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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SH항동지구 4단지 세대간 사이버 방화벽 구축 완료

등록 2019.06.11 13: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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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BS&C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이 항동지구 4단지에 세대간 사이버 방화벽 시범 구축에 성공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김세용 SH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2019.06.11(제공=현대BS&C)

【서울=뉴시스】현대BS&C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이 항동지구 4단지에 세대간 사이버 방화벽 시범 구축에 성공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김세용 SH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2019.06.11(제공=현대BS&C)

【서울=뉴시스】건설부동산 기자 = 현대BS&C(대표이사 노영주)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 항동지구 4단지에 세대간 사이버 방화벽 시범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4일 현장시연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BS&C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주관으로 열린 ‘서울 디지털 서밋 2018’에서 자사가 제안한 ‘세대간 안전한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사이버 방화벽 구축사업'의 협업과제로 SH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 스마트홈 시스템은 메인 서버에만 방화벽이 설치돼 외부 해킹에 대해서만 방어가 가능하고 단지내 스마트홈 시스템에 접속해 이뤄지는 해킹은 보안 기준이 없어 세대간 보안이 취약했다.

이에 반해 SH공사 항동지구에 도입된 차세대 스마트홈 보안시스템은 각 세대마다 방화벽을 설치해 단지내 해킹에 대비하는 능동적 방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세대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수준을 크게 강화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스마트시티 사업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스마트홈 구축사업 일환으로 항동 4단지에 스마트홈 보안시스템을 시범 적용했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검증해 세부 보안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아파트에 차세대 보안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초 연결시대에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건설비용 문제 등으로 과거 홈 네트워크 방식이 유지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현대BS&C 스마트홈의 완전한 보안을 위해서 물리적인 보안뿐만 아니라 관계사인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논리적인 정보 보안까지 구축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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