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지도위 구성…위원장 태형철
김정은 집권 2번째…2015년 99.97% 투표율
【서울=뉴시스】 지난 3월 치러진 북한의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한 주민이 선거표를 받고 있다. 2019.03.10.(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신문에 따르면 선거지도위원회 위원장은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태형철 당 정치국 위원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김평해 당 중앙위원회부위원장이, 그 외 서기장과 위원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과 위원이 맡았다.
북한은 4년마다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처음 치러진 2015년 대의원 선거 투표율은 99.97%, 반대표는 없었다. 이 선거에서 2만8452명이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됐다.
북한은 사회주의헌법에 지방인민회의 대의원들이 매년 1~2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방예산과 법 집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우리의 지방의회격이지만 독립성은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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