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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통상분쟁·지정학적 리스크에 반락 개장...다우 0.4%↓

등록 2019.06.14 23:46:33수정 2019.06.15 0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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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통상분쟁·지정학적 리스크에 반락 개장...다우 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4일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우려로 반락해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5분(현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3포인트, 0.4% 밀려난 2만60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9포인트, 0.3% 떨어진 2882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788로 전일에 비해 48포인트, 0.6% 하락했다.

반도체 메이커 브로드콤의 2019년 매출이 20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관련 종목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브로드콤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기술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경제의 선행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내놓은 5월 산업생산과 1~5월 고정자산 투자가 나란히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엔비디아, 인델 등 주력 기술주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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