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청소년에 기후변화 대응 묻는다…연설대회 개최

등록 2019.06.16 11:16: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월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서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서울=뉴시스】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포스터. 2019.06.16.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포스터. 2019.06.16.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관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8월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관심 있는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설주제는 기후변화와 나의 삶,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30일까지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누리집(http://youthspeech.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심사 후 100명 예선 진출자가 정해진다. 예선 진출자는 5인 이내 조를 구성한 뒤 '지속가능한 청년네트워크'로부터 2주간 연설문 작성과 연설 기법을 지도받는다.

서류심사 결과는 다음달 3일 개별 공지된다. 서류통과자 100명을 대상으로 같은달 1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된다. 2주간 교육 후 같은달 27~28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예선전이 열린다.

시는 본선진출자 15명 전원에게 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청중공감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 연설대전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후변화에 관한 생각을 표현하고 우리 사회와 시민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