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림청, 국가산림모니터링 위한 ‘농림위성’ 개발 본격화

등록 2019.06.17 15:4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7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 모습.2019.06.17(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7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 모습.2019.06.17(사진=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국가산림분야 모니터링을 위한 농림위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청은 17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열고 국가산림위성 개발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박종호 차장은 "이번 포럼은 농림위성의 탑재체 설계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산림분야 위성 활용과 국가산림위성센터(가칭) 건립 및 운영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국가산림위성과 센터 건립에 필요한 정책·기술·사회적 제반환경을 검토하고 선행 위성지상국의 건립 사례를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대한원격탐사학회,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지오스토리 등  산림과 농업, 원격탐사 분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간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4호 농림위성 중심) ▲국가산림위성센터 운영 필요성 및 기본계획 ▲국토위성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사례 등이 소개고 패널토론에서는 산림과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5차에 걸쳐 ▲국가산림위성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위성융합 활용 방향 ▲산림분야의 위성정보 활용과 전망 ▲국가산림위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호 차장은 “2023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통해 국가산림변화관리와 산림재해관리체계를 한반도로 확장하고 원격탐사와의 융합으로 과학적 산림관리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림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