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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내달 13일 개막

등록 2019.06.17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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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권교용 기자 =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가 있는 충남 태안지역 신두리 해변에서 국제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태안군은 7월 13일 원북면 신두리 사구센터 일원에서 ‘제17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하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찬란한 태안! 낭만의 금빛모래!’라는 주제로 60개 팀 400명이 참가, 모래조각 경연대회(14일)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모래 썰매장(13~14일), 맨손물고기 잡기(13~14일), 물총게임(14일), 모래 탑 쌓기(14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로 캠핑프로그램(참가비 만원, 캠핑프로그램 외 다른 모든 행사는 무료)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내달 3일까지 선착순 60팀이다.

【태안=뉴시스】 지난해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지난해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사진=태안군청 제공)

모래조각 페스티벌 참가신청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달 14일부터 7월 3일까지로 선착순 60팀의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이 종료되며, 참가자 수가 적을 시에는 현장에서도 추가 신청을 받는다.

경연대회는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 원, 우수상 3팀 각 50만 원, 인기상 5팀 각 20만 원, 특별상 5팀 각 10만 원 등 시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7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바람과 모래가 빚어낸 1만5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최대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 해변에서 자연, 모래,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신두리를 찾아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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