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내달 13일 개막
【태안=뉴시스】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군은 7월 13일 원북면 신두리 사구센터 일원에서 ‘제17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하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찬란한 태안! 낭만의 금빛모래!’라는 주제로 60개 팀 400명이 참가, 모래조각 경연대회(14일)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모래 썰매장(13~14일), 맨손물고기 잡기(13~14일), 물총게임(14일), 모래 탑 쌓기(14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로 캠핑프로그램(참가비 만원, 캠핑프로그램 외 다른 모든 행사는 무료)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내달 3일까지 선착순 60팀이다.
【태안=뉴시스】 지난해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사진=태안군청 제공)
경연대회는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 원, 우수상 3팀 각 50만 원, 인기상 5팀 각 20만 원, 특별상 5팀 각 10만 원 등 시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7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바람과 모래가 빚어낸 1만5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최대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 해변에서 자연, 모래,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신두리를 찾아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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