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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본부장 내일 방미…비건 만나 북핵 수석대표 협의

등록 2019.06.17 20:10:19수정 2019.06.17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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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 18~21일 미 워싱턴 D.C. 방문

한미 북핵수석,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논의

행정부 인사 면담, 싱크탱크서 비건과 연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이도훈(왼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9.06.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이도훈(왼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9.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21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주 북유럽 순방 계기 등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한미 북핵 수석대표는 이번 협의를 통해 대화 조속 재개 방안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방미 기간 미 행정부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19일에는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과 동아시아 재단이 워싱턴에서 공동주최하는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애틀랜틱카운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는 환영인사 이후 진행되는 기조연설 섹션에서 나란히 발언한다. 비건 특별대표가 먼저 발언한 뒤 이 본부장이 발언하며, 총 1시간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애틀랜틱카운슬은 행사를 소개하며 "이 본부장이 미국에서 갖는 첫번째 공개 연설이자, 양국 특별대표가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발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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