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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청문준비 돌입…지원팀 구성

등록 2019.06.18 17: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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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언론·신상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비해

기조부·대변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 투입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19.06.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19.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나운채 기자 =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단이 구성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문찬석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단장을 맡은 인사청문회 준비추진단은 이날부터 자료 검토를 시작했다.

청문회 준비 중 국회 관련 업무는 기획조정부가, 언론 관련 업무는 대검찰청 대변인실에서 맡는다. 윤 후보자의 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현안 및 개인 신상 등과 관련된 사안은 '서울중앙지검 지원팀'에서 전담한다.

서울중앙지검 지원팀은 김창진 특수4부장이 팀장을 맡는다. 아울러 중앙지검 소속 검사들이 청문회 대비 업무에 투입된다.

준비추진단은 각각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청문회 준비에 여력을 쏟고 있다. 이날 정부가 윤 후보자 검찰총장 인사발령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곧 국회로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향후 청문회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검찰 개혁 관련 현안뿐만 아니라 윤 후보자의 이력 및 재산 등을 두고 여야 간 첨예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여야가 윤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상이한 반응을 보임에 따라 격론이 빚어질 것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윤 후보자는 전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가지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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