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뿜뿜' 저작권 공유하세요, 뮤지코인 옥션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그룹 '모모랜드'의 '뿜뿜' 저작권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뮤지코인은 19일 "모모랜드의 대표 히트곡 '뿜뿜' 옥션을 진행 중"이라며 "K팝 시장의 새로운 문화 투자 상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저작권 공유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누구나 '뿜뿜' 음원의 공동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옥션 최종 낙찰자는 저작권료 지분 소유와 함께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36)의 사인CD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열리는 작곡가 살롱데이트 초대장도 제공한다.

'뿜뿜'은 지난해 유튜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상과 인기 뮤직비디오 2관왕에 올랐다. 여전히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소장 가치도 높다. '뿜뿜'은 과거 12개월 저작권료 수익이 옥션 시작가 대비 연 79.3%를 기록했다. 저작권은 저작권법에 따라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된다.

뮤지코인은 매주 세 곡의 저작권료 옥션을 공개하고 있다. 옥션 참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 공유는 물론, 창작 생태계를 후원하며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 20일 뮤지코인 살롱에서는 그룹 '워너원'의 곡을 작업한 미친 손가락, 숀 킴과 함께하는 '6월 살롱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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