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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샌디에이고전 3타수 무안타…타율 0.148

등록 2019.06.22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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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3루 땅볼을 치고 있다.

【피츠버그=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3루 땅볼을 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불운 속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2에서 0.148(115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를 상대한 강정호는 시속 89.5마일(약 144㎞)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강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뜬공으로 물러나야 했다.

강정호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라우어의 5구째 시속 93.5마일(약 150.4㎞)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이번에도 잘 맞은 타구였지만, 우익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3루 땅볼을 쳤다. 이 때 상대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강정호는 2루까지 나아갔다.

강정호는 대주자 스티븐 브롤트와 교체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호세 오수나가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피츠버그는 2-1로 앞섰다. 피츠버그는 이후 1점차 리드를 잘 지켜 그대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34승째(40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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