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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무더위 안녕~'…전주시, 20곳 쿨링 서비스 '추진'

등록 2019.06.24 1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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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의 무더위를 해결하고자 냉장고처럼 시원한 바람과 그늘, 얼음을 비치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여름철 폭염과 강한 햇볕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시내버스 승강장 쿨링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해 시는 전통시장 주변과 한옥마을 등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20여곳에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올해 추가로 기린대로와 객사 앞 등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 20곳에 에어커튼 40여개를 추가한다.
 
또 시는 금앙광장 등 8개 승강장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해 한낮의 강한햇볕으로부터 승강장 내 기온상승을 막는다.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폭염예보가 발령되면 버스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을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춘 쉼터형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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