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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교류 강화

등록 2019.06.25 16: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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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 25일 개막된 '제12회 국제청년포럼 바이칼’ 행사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 2019.06.25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 25일 개막된 '제12회 국제청년포럼 바이칼’ 행사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  2019.06.25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자매도시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이르쿠츠크주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청년포럼 바이칼’에 지역 대학생을 파견한다.

이 행사에는 지역대학생 11명(경북대 8, 계명대 3명)이 참가해 러시아, 호주, 짐바브웨, 카자흐스탄 등 11개국 550여명의 대학생들과 국제우호를 다진다.

지역 대학생들은 10개의 주제 중 하나를 미리 선정해 세계 대학생들과 함께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가 진행하는 국제청년교류 사업으로 경북도는 올해 2회째 참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달 21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22일에는 이르쿠츠크주의 한국문화콘서트 행사장에서 경북도가 제작한 에니메이션 '엄마까투리'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도는 '엄마까투리' 홍보대사 위촉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이르쿠츠크주 주민을 대상으로 SNS공모전을 벌였다.

도는 지원자 10여명 가운데 3300여명이 참가한 온라인 투표로 스베틀라나 니콜라에바씨를 최종 선발했다.

앞으로 홍보대사는 온라인으로 러시아 전역에 '엄마까투리'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우고자 이 지역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이르쿠츠크주는 1996년 9월 10일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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