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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해신공항 재검토 즉각 철회” 촉구

등록 2019.06.25 1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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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영남권 신공항 정치적 이용 시도’ 비난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5일 오후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9.06.25. jc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5일 오후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9.06.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부산·울산·경남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지난 20일 김해 신공항의 적정성을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대구·경북의 강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회가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권 신공항 정치도구화 시도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위는 성명에서 “영남권 신공항은 영남권 5개 시·도가 합의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최대의 상생협력사업이자 중차대한 국가적 사업”이라며 “이를 뒤엎어 버린다면 어떠한 지역과도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사업이 추진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부·울·경 정치권은 국가와 영남지역의 공동발전을 저버리고 재검토라는 포장으로 당초계획을 백지화하려는 기만적인 술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영남권 신공항이 어느 일방의 주장으로 파기되는 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신공항 재검토 즉각 철회 ▲대한민국 국방 및 기반산업 시설인 영남권 신공항의 책임 있는 추진 ▲부·울·경의 정치선동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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